종친사랑방
대종회소식
자유게시판
종친소식
2022 년 5 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종친사랑방 > 자유게시판
 
작성일 : 21-11-23 12:18
함안 봉성 문중의 흘러 간 토막 애기.
 글쓴이 : 9전10승
조회 : 411  
한 때 그러니까 1940년 내가 바로 태어나기 전까지는 우리집안의 가업은 조선에서 일본으로 종자 수출을 하는 것이었다. 헤아리 배치와 자운영의 씨앗은 일본과 조선의 전 농토에 뿌려지는 자연 비료였다. 말하자면 그것이 없으면 농사를 지을 수 없을 만큼 중요해 내 부친이 운영하는 회사는 승승장구 한때는 종자수출을 가장 많이 하는 국내 회사가 되었다.

그러나 내가 태어났을 때는 비록 지력 유지에는 문제가 있다고 해도 이미 편리한 화학 비료가 쏟아져 그만 사업을 접고 말았다. 1937년 경 국민학교 교장 선생의 봉급은 40원 정도였을 때였다. 부친은 135만엔 정도를 주고 당시 동양척식의 자회사인 남해 척식으로부터 얼주 만석이 되는 함안의 남월농장을 매입했다.

매입 당시 추천은 마쓰야마라는 그 농장의 일본인 기사장이 했다. 그는 하바드대학 공과 대학 출신이었고 후일 동경에서 대의사 즉 우리로 치면 국회의원을 여러번 지낸 사람이며 2차대전 막바지에는 일본 해군성 차관을 지낸 엘리트였다. 원래 그는 일본의 깡시골 아이였으나 워낙 수재라 미국의 한 선교사가 미국으로 데리고 가 하바드 대학 출신이 된 입지적 인물이었다.

그러나 1년 후 일본의 신 재벌이라는 3형제가 강제로 내 부친을 경찰 서장과 짜고는 당시의 식량통제법을 위반했다는 구실로 구속 후 도로 매입한 가격으로 팔게 했다.
그로 부터 7년 후쯤에는 해방이 되었고 내 부친은 다시 일본인들이 소유했던 농지를 관장하던 신한공사로부터 창원 북면의 2천석짜리 농장을 만주에서 거금을 벌어 온 내 둘째 외삼촌과 함께 매입을 해 1949년 농지개혁이 있기 전까지 운영을 하다 농지개혁과 함께 5년 분할 상환의 지가증권을 받고 또 다시 농토와의 인연을 끊게 되었다.

그러나 6.25전쟁은 최고 300%~400% 까지 물가를 앙등 시켰고 이로 말미암아 5년 분할 상환의 지가증권을 가진 모든 대한민국의 지주들은 거의 하루 아침에 빈자가 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

 
 

Total 116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2020년 고문회의 회의록 관리자 02-28 8201
공지 구병태 님의 답변...관리자 구재운 (1) 관리자 03-26 10562
공지 능화문중 입향조에 대한 대종회 의견 (1) 관리자 03-16 15005
공지 반듯이 기억해야 할 역사 (4) 9전10승 07-23 18140
공지 6.25에 대해 알아 두어야 하는 일들| (2) 9전10승 07-14 27172
공지 새로운 우리 고대사 얘기 (4) 9전10승 03-14 27235
공지 어떻게 죽을 것인가... 관리자 06-19 35764
공지 입보자격과 절차에 대한 질문 (3) 探祖聚錄 09-09 26848
공지 단국대 해병대 군사학과 초청 강의 (5) 9전10승 11-27 27216
공지 본관별 족보 검색( 本貫과 貫鄕, 故鄕) 관리자 12-29 27665
116 팔만대장경과 도공 선생님 그리고 나 9전10승 12-14 361
115 함안 봉성 문중의 흘러 간 토막 애기. 9전10승 11-23 412
114 창원구씨 삼부자의 영의정부사 청용 03-28 2088
113 능성구씨 초보 (1) 청용 03-17 2327
112 2020년 고문회의 회의록 관리자 02-28 8201
111 해동역사에 조선명시에 소개된 조선공사 구원길(仇元吉) 공의 시 (1) 해암 06-26 2456
110 중시조에 관하여 능곡 06-15 2119
109 창원구씨와 능성구씨(능주구씨)의 비교표 (1) 청용 05-11 2649
108 족보등재사항의 진정성확인 건의 (2) 능곡 04-07 2311
107 중시조와 중현조의 족보명시 건의 능곡 04-07 1821
106 구병태 님의 답변...관리자 구재운 (1) 관리자 03-26 10562
105 능화문중 입향역사 재정립에 대하여 (3) 능곡 02-27 2089
104 ◌◌ 세손과 중시조에 관하여 (2) 능곡 07-03 2467
103 ◌◌ 세손과 중시조에 관하여 (4) 능곡 06-25 2305
102 세계도에 대하여 (2) 능곡 06-09 2359
 1  2  3  4  5  6  7  8  
홈으로 | 인사말 | 인터넷족보열람 | 창원구씨의유래 | 문중별게시판 | 자유게시판